약 먹고 바로 누우면 생기는 부작용과 올바른 복용법(지켜야 하는 이유)

환절기입니다.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해지는 완연한 기온차가 느껴지는 요즘 감기나

기타 다른 증상으로 약 처방 받으신 분 많으시죠?

보통 아플때, 약을 먹고 한 숨 푹자면 낫는다는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번 글에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약 처방 후 복용시 주의점

일반 약이든 캡슐형 약이든 복용을 해야할 때 주의점이 있습니다.

충분한 물과 함께 삼킨다.(200ml이상) - 물없이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이건 위험합니다. 목구멍이나 위 점막에 붙어서 몸 속 기관을 상하게 할 우려가 있습니다.

약 먹고 바로 눕지 않기 - 내복약을 섭취해야 할 때 먹고 바로 눕게 되면 식도나 위 점막에서 녹으면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장으로 약이 이동하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비정상적으로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흡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오기도 합니다.

차, 커피, 우유, 기타 음료 등과 함께 섭취 금지 - 다른 음료들은 그 성분들 때문에 약의 올바른 흡수를 돕지 않고 방해할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약은 항상 물과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약먹고 바로 누우면 안되는 이유

철분제,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약, 항생제(특히 독시사이클린)는 더욱이 바로 누우면 안됩니다.

부득이 바로 누워야 한다면 머리를 30도 정도 높인 상태로 눕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파서 먹는 약입니다. 우리의 고통을 덜어줄 약의 효능과 올바른 흡수를 위해서는 약 먹고 바로 눕기를 하지 않기로 합시다! 꼭 20-30분의 텀을 두기를 추천드립니다.

약을 드시고 혹시나 부작용이 있으면 식약처와 한국의약안전관리원으로 부작용신고나 피해 구제등의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1644-6223 / 14-3330

약 부작용 보고 상담 신청